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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논평) 신고리 5, 6호기 채용박람회 유감, 핵발전소 건설이 조선업 회생 대안 아니다
올   린   이   울산 산추련 작 성  시 각  2018-09-06 오후 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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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_ 2018. 9. 6.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신고리 5·6호기 채용박람회 유감,
핵발전소 건설이 조선업 회생 대안 아니다

세금 낭비 말고 실효적 조선업 고용유지 대책 마련해야


울산시와 한수원 새울본부가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를 내일 개최한다. 조선업 불황을 빌미로 밀어붙인 재벌대기업의 일방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핵발전산업으로 대체하려는 행사에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

7일 열리는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약 22개 업체가 건설인력 약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 주최는 울산광역시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나섰고, 주관은 동구청 울산조선업희망센터와 (재)울산경제진흥원이 나섰다.

채용박람회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더욱 우려스럽다. 고작 6시간 행사에 시비 1,000만원과 국비 3,000만원 등 총 4,000만원이 소요된다. 특히 국비는 울산조선업희망센터 예산이다. 조선업 회생을 위해 지원된 세금이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 비용으로 쓰이는 것이 조선업 회생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다.

참여업체 22개가 밝힌 채용예정인원도 129명에 불과하며, 건설현장 채용이므로 대다수가 일용직 노동자로 취업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조선업 퇴직자가 아니더라도 건설플랜트(토목 포함) 노동자들은 이미 필요인원보다 많은 숙련대기인원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 이들의 일자리를 쪼개면서까지 ‘조선업 일자리 창출’이라는 미사여구를 동원한 채용박람회에 유감을 표한다.

한수원은 조선업 불황을 틈타 마치 신규핵발전소 건설이 조선업 고용문제 해결책인양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중단하길 바란다.

또한 동구 조선업희망센터와 울산시는 한수원의 신규핵발전소 건설이 일자리마련 대안인양 호도하는 장단에 맞장구치지 말고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나서라.

우리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 시민안전과 미래세대를 위협하고 최근 고준위핵폐기물 재검토에서도 확인되듯이 지속 불가능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핵발전소 건설에 조선업 노동자들을 보내겠다는 발상 자체에 다시 한 번 깊은 우려를 표한다.

정부와 울산시는 핵발전 산업으로 시민들을 현혹치 말고 재벌대기업의 일방적인 조선업 구조조정을 멈추는 근본적인 대안을 찾으라. 또한 지속적인 에너지전환정책으로 탈핵과 시민안전을 지키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

2018. 9. 6.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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