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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재해, 직업병관련 소식

제        목   현중지부 민주항해) 스프레이 도장 조합원 ‘골수형성이상증후군’ 1년 만에 산재 승인
올   린   이   울산 산추련 작 성  시 각  2017-11-16 오후 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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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월) 근로복지공단은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진단을 받은 임 아무개 조합원에게 산재승인을 통보했다. 올해 1월 도장부 조합원 2명이 ‘혈액암’으로 산재승인을 받은 것에 이어 페인트 독성에 노출되어 생긴 직업병으로는 세 번째다.

재해자는 2002년에 선행도장부에 입사해 8년간 스프레이 도장작업을 하다가 온몸에 붉은 반점이 퍼지는 피부병인 ‘건선’을 심하게 앓았다.

2010년 직종변경판정을 받고 판넬조립부 크레인 운전원으로 갔지만 증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

노동조합은 직업병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사의 소견과 도장 작업을 했던 증거자료들을 준비하여 지난해 11월 산재신청을 했다.

이번 산재승인은 유해물질이 몸에 들어가면 최소 수년에서 수십 년 뒤에 병이 생기는 잠복기를 고려한 결정이다.

그리고 역학조사를 하지 않고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에서 심의만 하여 결론을 내린 것도 의미가 있다.

임 조합원은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도중 분사거부자로 낙인찍혀 교육과 전환배치를 오고가다 지금은 휴업하고 있다.

조합에 온 그는, 용하다는 병원은 안가 본데가 없고 피부병에 좋다는 약과 음식은 다 먹어봤지만 그 때 뿐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면 온몸에서 떨어져 나간 각질이 베개와 이불에 수북이 쌓인 것을 볼 때마다 절망할 수 밖에 없었다며 목소리를 떨었다.

그는, “나처럼 원인모를 피부병을 앓으면서 고통 받는 도장 노동자가 많다. 앞으로 직업병으로 인정받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걱정과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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